한석우 코트라 무역관장, 인천공항으로 무사귀국

2014-01-26 14:08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 리비아 무장괴한에 납치됐다가 구출된 한석우 코트라 트리폴리 무역관장이 26일 오후 1시15분쯤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했다.

공항에는 부모와 회사 동료들이 나와 한 관장을 반갑게 맞이 했다. 건강한 모습으로 귀국한 한 관장은 다음주 초 정밀 건강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한 관장은 지난 23일 몰타로 건너가 부인과 자녀와 함께 지내다가 이번에 홀로 귀국했다. 가족들은 현지 생활을 정리하는 데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전해졌다.

코트라는 차후 한 관장의 뜻을 존중해 근무지를 새로 결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