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산업 매출액 87조2716억원 전년보다 5.2%↑
2014-01-24 11:30
문체부 2013 콘텐츠산업 통계조사' 발표..영화 방송 게임 약진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 매출액 87조2716억원. 2012년 국내 콘텐츠산업이 2011년보다 5.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4일 2012년 기준 '2013 콘텐츠산업 통계조사'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
출판(-0.7%)과 애니메이션(-1.4%)을 제외한 전 부문에서 증가했으며 특히 영화(16.7%), 방송(11.2%), 게임(10.8%) 부문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문체부는 경기침체에도 콘텐츠산업 매출액은 5년간(2008~2012년) 연평균 8.2%씩꾸준히 성장했다고 분석했다.
수출액은 전년 대비 7.2% 증가한 46억1천151만 달러로 나타났다. 영화(27.5%), 음악(19.9%), 게임(11.0%) 등의 증가율이 높았으며, 수입액은 전년 대비 9.4% 감소한 16억7379만 달러로 집계됐다.
콘텐츠산업 통계는 국가 승인통계로 콘텐츠산업 분류에 따라 11개 산업(출판, 만화, 음악, 게임, 영화, 애니메이션, 방송, 광고, 캐릭터, 지식정보, 콘텐츠솔루션)에 대한 통계정보를 제공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영화진흥위원회, 방송통신위원회등이 관련 산업을 조사했다.
콘텐츠 산업통계는 문체부 홈페이지(www.mcst.go.kr)와 한국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www.kocca.go.kr)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