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U22축구] 한국, 이라크 0-1 패…결승 좌절

2014-01-24 07:35
26일 요르단-사우디전 패자와 3-4위전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한국이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22세 이하(U-22) 챔피언십 4강전에서 이라크에 패해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23일(한국시간)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오만 무스카트의 시브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이라크와의 대회 준결승전에서 통한의 결승골을 내주며 0-1로 패했다.

전반을 득점없이 마무리한 한국은 후반 29분에 결승골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이라크의 마흐디 카밀은 한국의 수비진이 걷어낸 볼을 페널티지역 외곽에서 슈팅으로 연결했다. 이 과정에서 한국의 수비수 이재명이 볼을 잡다가 놓쳤고, 이라크의 무스타파 자리 알 샵바니가 한국의 오른쪽 골대 구석에 결승골을 터뜨렸다.

결승 진출에 실패한 한국은 26일 0시 30분 요르단-사우디아라비아의 4강전 패자와 술탄 카부스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3-4위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