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안 3.0시대, 주민참여를 통한 협력치안 구현하자 ’
2014-01-23 11:40
박상용 충남지방경찰청장, 천안서북서 초도방문 실시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박상용 충남지방경찰청장이 23일 천안서북서를 초도방문 했다.
천안서북경찰서(서장 홍완선)는 2014. 1. 23.(목) 10:00, 경찰서 4층 어울림 마당(대회의실)에서 박상용 충남지방경찰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보고 및 현장직원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박상용 청장은 간담회에 앞서 성무용 천안시장 등 지역기관장을 접견하며 평소 지역 치안환경에 관심을 가져주는 것에 대한 감사의 말을 전했으며, 경찰발전위원장 등 협력단체원과의 간담회 시간을 통해서 경찰 협력 치안자로서의 유기적 협조체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현장간담회에서 박 청장은“충남청에서 가장 바쁘고 치안수요가 많은 천안서북서에 와서 반갑다. 특히 현장 근무자들과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고 말문을 열었다.
박 청장은 이어 “「행복한 충남, 함께하는 충남경찰」이라는 충남경찰의 슬로건을 실천하기 위해 고객중심의 경찰활동을 펼쳐야한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경찰이 아닌 주민의 요구에 맞는 고객중심 치안서비스로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업무처리에 있어서 누구에게나 법과 원칙에 따라 공정한 법집행을 해야 주민들로부터 신뢰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하며 “모든 업무를 처리함에 있어 절차와 규정을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이날 현장간담회에 참석한 생활안전과 두정지구대 박은섭 경위는“현행 112상황실 체제 개편과 관련해 신고접수 및 지령, 전파에 관한 개선점을 마련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박 청장은 “대응절차상 문제점이 있다면 일선현장에서 조금 더 효율적 일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강구하겠다.”고 답변하는 등 현장간담회에 참석한 직원들과 허심탄회한 대화의 시간도 가졌다.
박 청장은 간담회를 마친 후 경찰관 기동대를 방문·격려 하였으며 마지막 일정으로 노인 등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에 위치한 천안성정사회복지관 경로당을 방문, 주민들의 현장 건의를 직접 청취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