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총 맞은 것처럼, '티어스'ㆍ'해볼라고' 패러디 이길까?
2014-01-22 17:38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이길복 촬영감독은 “22일 방영되는 11회 방송분에서 전지현이 ‘총 맞은 것처럼’을 부르는 장면에서는 시청자들이 포복절도하게 될 것”이라며 “이 분량도 분명히 당분간은 회자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전지현은 극 초반 소찬휘의 ‘티어스’와 형용돈죵 ‘해볼라고’를 불러 화제가 된 바 있다.
이 감독은 전지현의 프로정신을 언급하며 “천송이 캐릭터를 소화하면서 화장이 번지거나 옷이 엉클어져도 몸을 사리는 부분 하나 없이 열연한다”며 “몸을 던지거나 절벽, 차 사고 장면 등 위험천만한 장면에서도 99% 대본에 나와 있는 디테일을 그대로 살려 연기하고 있어 드라마에 대한 몰입도가 더 높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전지현이 14년 만에 브라운관에 컴백한데다 당시 드라마의 제작환경과 지금은 판이하게 다른데도 마치 이제까지 드라마 촬영을 해온 것처럼 전혀 부담 없이 적응해서 고마웠다”며 “오히려 자기 관리도 참 잘하고 심지어 떡과 약밥 등을 손수 마련해 와서 스태프들에게 돌린다. 이처럼 평소에 밝아서 모두들 정말 좋아 할 수밖에 없다”며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전지현 총 맞은 것처럼에 네티즌은 “전지현 총 맞은 것처럼, 기대 중” “전지현 총 맞은 것처럼, 천송이의 매력은 어디까지 일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