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올 상반기 고용·복지종합센터 5곳 추가 신설

2014-01-22 12:56

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 올해 상반기 중 경기 동두천시, 경북 칠곡군 등 5곳에 고용·복지종합센터가 추가 신설될 전망이다.

고용노동부는 23일 경기 남양주 고용·복지종합센터에서 전국 15개 광역 시·도별 대표 고용센터 소장 등이 참여하는 회의를 열고 이같은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용·복지종합센터가 추가 신설은 지난 6일 전국에서 처음 문을 연 남양주시의 '고용·복지센터'가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고용부는 향후 기존 고용센터도 광역 시·도별로 1개 이상 후보지를 조사·발굴하고 자치단체 참여 의지, 시설·공간 등을 감안해 가능한 지역부터 우선적으로 고용·복지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고용부 관계자는 “고용·복지 종합센터를 통해 기관 간 공간적 통합을 이루어낼 뿐 아니라 각종 프로그램과 정보 간 연계로 국민 개개인 맞춤형·융합형 고용·복지서비스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고용부와 관련 부처 그리고 자치단체와 협력해 빠르게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