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 제인 인지도 굴욕 "쌈디 언급해야 협찬 받을 수 있었다"

2014-01-22 10:46

[사진출처=E채널]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가수 레이디제인이 전 남친 쌈디를 언급해야만 협찬을 받을 수 있었다고 굴욕을 고백했다.

22일 밤 11시에 방송하는 E채널 '용감한 기자들'에서 한 연예부 기자는 연예인도 눈치를 볼 만큼 패션계에서 강한 영향력을 가진 '절대권력' 스타일리스트에 얽힌 사연을 소개했다.

이야기를 듣던 MC 신동엽은 패널들의 스타일리스트들이 직접 밝힌 스타들에 대한 불만사항을 물어봤다.

이에 레이디 제인의 스타일리스트는 "레이디 제인의 인지도가 낮을 때 협찬을 받기 위해 '쌈디 여친'이라고 말해야 해서 부끄러웠다"고 폭로해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 레이디 제인은 갑작스런 폭로에 당화해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네티즌들은 "레이디 제인, 지금은 잘나가니까 괜찮다", "그때는 쌈디가 어쨌든 고공행진 중이었으니까", "쌈디는 요즘 뭐하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