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명품‘안동사과’생산에 85억 원 투자
2014-01-22 10:23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안동시는 FTA 등 대내외 개방 확대에 대응한 안동사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올해 총 84억5300만 원을 투자해 고품질의 안동사과 생산과 생산비 절감 및 생산성 향상을 지원한다.
과수 고품질 시설현대화 사업으로 40억5000만 원을 투자해 품종갱신, 관정개발, 관수시설, 야생동물 피해방지시설을 설치한다.
농가 일손부족 해소와 초생재배 확산으로 작업능률 향상을 위해 12억8800만 원을 투자해 과수전용방제기(SS기) 36대, 승용예초기․리프트기 45대, 주행형 동력분무기 23대, 전동 전정가위 10대를 지원한다.
사과 홍수출하 방지로 수급조절 및 신선도 유지로 상품성 향상을 위해 10억4000만 원을 투자해 저온저장고 28동, 과실 장기저장제 1만4400㎡를 지원한다.
안동시는 전국 최대의 사과주산지로서 낙동강 상류 청정지역의 천혜의 자연조건과 밤낮의 큰 일교차로 색상이 선명하고 맛과 향이 최고인 고품질의 안동사과를 3201 농가에서 3096ha를 재배해 연간 약 6만여t의 사과를 생산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소비자로부터 사랑을 듬뿍 받은 대한민국의 대표 사과인 친환경 안동사과 생산을 위한 지원을 강화해 대내외 경쟁력 향상을 통한 사과 재배농가의 소득증대와 수출촉진으로 안동사과 명성을 지속적으로 확대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