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세계 최대 공조전시회 ‘AHR 엑스포’ 참가
2014-01-22 06:00
LG 인버터 기술 기반 ‘멀티브이 슈퍼4’로 국내외 공조 시장 겨냥
LG전자가 세계 최대 공조 전시회 ‘AHR엑스포 2014’에서 전략 제품을 대거 선보이며, 글로벌 시스템에어컨 시장 공략에 나선다.
1930년부터 시작한 ‘AHR엑스포 2014’ 는 130여 개 국 2000여 개 업체가 참여하고 3만 여 명이 관람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냉·난방 공조 전문 전시회다.
LG전자는 21일(현지시간)부터 23일까지 미국 뉴욕 자비츠센터에서 열리는 ‘AHR 엑스포’ 전시회에서 102㎡ 규모의 부스를 마련하고 ‘멀티브이 슈퍼4’와 ‘멀티브이 워터S’를 북미 시장에 처음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LG전자는 ‘멀티브이 슈퍼4’의 에너지 효율 1등급 라인업을 국내 시장을 중심으로 지속 확대 출시할 방침이다. 국내의 경우 올해 초 다양한 수요를 위해 용량기준 8마력(HP)부터 20마력으로 확대 출시했다.
수배관을 이용한 열교환 방식의 시스템에어컨 ‘멀티브이 워터S’는 실외기 크기를 절반으로 줄여 공간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 고효율을 유지하면서 좁은 장소에도 설치 가능해 상점 및 고급 주거 공간에 최적화한 제품이다.
LG전자 AE사업본부 시스템에어컨 사업담당 이재성 상무는 “LG만의 차별화한 기술력으로 공조 선진 시장인 미국을 비롯 글로벌 시장을 지속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