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348억 투입해 식수난 3개면에 상수도시설 확충
2014-01-21 14:06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이천시(시장 조병돈)는 취수원 부족과 수질오염으로 큰 불편을 겪고 있는 관내 3개면(신둔, 백사, 마장면)에 금년부터 3개년에 걸쳐 총 348억 원을 들여 주민들의 식수난을 해결 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환경부와 경기도 및 유관기관(LH, K-Water) 등을 수차례 방문하는 등 노력을 기울인 결과,취수원 부족 및 수질오염으로 식수난을 겪고 있는 지역에 상수도 확충사업을 시행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배수지 1개소(용량: 1만㎥), 가압장 1개소, 송·배수관로 8.9㎞가 계획된 '신둔·백사면 상수도시설 확장공사'에 2016년까지 연차적으로 총180억 원을 투입해, 고지대 출수불량 해소와 미급수지역의 급수구역 확대로 상수도 보급률(92%→ 94.5%)을 더욱 끌어올릴 계획이다.
조병돈 시장은 “수돗물 공급을 위해 상수도 확충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특히, 노후관로개선과 고도정수처리시설 도입 등을 통해 주민이 보다 더 깨끗하고 맑은 수돗물을 안심하고 음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