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북구도서관, 금빛평생교육봉사단 신규 봉사자 모집
2014-01-21 11:00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북구도서관(이규진 관장)은 2월 5일부터 2월 14일까지(평일 09:00-18:00, 단, 12:00-13:00 및 토‧일은 접수 불가) 2014년 금빛평생교육봉사단을 함께 할 신규 봉사자를 모집한다.
교사, 공무원, 예체능 특기자 등 55세 이상 전문직 퇴직자 및 전문가로 구성되어 자신의 전문 지식과 노하우를 사회에 환원하는 교육기부 전문 봉사단인 금빛평생교육봉사단은 우수한 어르신 봉사자 확보 및 다양한 교육봉사 영역 확대를 위한 신규 봉사자를 모집을 통하여 2014년 더 큰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북구도서관은 고령화사회 진입에 따라 증가하고 있는 전문직 퇴직자 및 우수한 고령 인적자원을 활용하여 지역 평생교육 발전에 기여하고자 2002년부터 금빛평생교육봉사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습에서 소외된 지역 또는 대상을 직접 찾아가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주요 봉사활동으로는 노인복지관에서 한글 지도, 요양센터와 요양원에서는 치매노인을 대상으로 한 민요, 장구 지도가 인기다. 한자 지도와 방과 후 학습지도는 지역아동센터와 어린이집에서 주로 이루어지며, 월드 네이버에서는 이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어 지도 활동을, 한길고등학교에서는 배움의 기회를 놓친 주부 및 어르신을 대상으로 야학을 지도하고 있다.
이와 같이 인천 전 지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육 기부를 하고 있으며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자별로 자신의 특기를 살려 봉사하고 있다. 지난 해 136개 기관, 378개 프로그램에서 13,729회 진행하였다.
금빛평생교육봉사단은 봉사자별로 활동 가능한 분야에 따라 봉사기관 배치를 받은 후 활동을 하며, 활동영역은 독서, 한자, 방과 후 학습지도, 노인 및 장애인 대상 미술 및 음악치료, 어학지도, 상담 등 각종 교육봉사 활동이다.
교육봉사 활동 외에 연간 자체적으로 운영되는 전문 연수와 자연속에서 우리 역사와 문화를 탐방하는 참살이 워크숍,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재교육프로그램 등 전문성 향상 연수 기회를 제공받는다.
2014년도 금빛평생교육봉사단 모집대상은 55세 이상 70세 이하 전문직 퇴직자 및 예․체능 특기자 등으로 자신의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평생교육 봉사활동이 가능한 자로서 자체 선발기준에 의거하여 심사 후 선발된다.
각종 평생교육 봉사 경력자, 인천지역 중 동구, 중구 등 소외지역 거주자, 남성봉사자를 우대하여 선발할 예정이며 특히, 법률 상담, 의학 자문, 노인상담, 독서지도, 어학지도(일본어, 중국어, 영어), 방과후 학습지도, 바둑지도, 노인 건강체조 및 댄스 활동이 가능한 자에게는 가점이 주어진다.
신청방법은 신청서 및 제출서류를 구비하여 본인이 직접 방문하여 접수하고, 제출서류는 북구도서관 홈페이지(www.ipl.go.kr)를 참고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북구도서관 평생교육운영과(☎032-363-504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