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리비아 전역에 특별여행경보 발령

2014-01-20 14:03

아주경제 오세중 기자 = 외교부는 리비아의 치안불안(납치 등)이 계속되고 있고 단기적으로 이러한 치안 불안이 더욱 악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0일부터 리비아 전역에 대해 특별여행경보(2단계)를 발령하기로 결정했다.
 

내부 치안이 불안하고 현재 잦은 충돌이 있는 리비아<자료사진>



특별여행경보가 발령된 국가 및 지역의 경우 철수권고에 해당하는 효과가 발생하며 발령기간은 기본 1주일로 상황 종료 전까지 자동 연장된다.

이에 따라 우리국민들은 리비아를 방문하지 말 것과 리비아에 거주중인 우리국민들은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라며 가급적 조속히 안전한 국가로 철수할 것을 권고한다고 외교부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