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인 1000만 돌파, 한국영화 사상 9번째…어디까지 갈까?

2014-01-19 17:50

변호인 1000만 돌파 [사진=영화 '변호인' 스틸컷]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영화 '변호인'이 한국영화 사상 9번째로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변호인'의 투자배급사 NEW는 18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조금 전 '변호인'이 배급사 집계 기준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괴물', '도둑들', '7번 방의 선물', '광해, 왕이 된 남자', '왕의 남자', '태극기 휘날리며', '해운대', '실미도'에 이은 9번째 쾌거다.

특히 '변호인'은 개봉 38일 만에 천만 관객을 돌파한 역대 박스오피스 흥행 1위의 '아바타'와 1231만 관객을 동원한 '광해, 왕이 된 남자'보다 6일 앞선 속도로 1000만 관객을 돌파해 앞으로의 새로운 흥행 기록 달성에 기대를 높인다.

'변호인' 1000만 돌파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변호인 1000만 돌파, 인정한다", "변호인 1000만 돌파, 송강호 정말 대단하다", "변호인 1000만 돌파, 아바타보다 빠르다니… 최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변호인'은 1981년 발생한 '부림사건'을 소재로, 속물 변호사가 인권 변호인으로 탈바꿈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배우 송강호가 변호인 송우석 역을 맡아 열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