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북소방서, 공동주택 관계자 집합교육 가져
2014-01-16 09:24
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천안서북소방서(서장 김득곤)는 지난14일 오후 2시에 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공동주택 관리소장, 소방안전관리자 및 입주자대표 등 400여 명의 관계인이 모인 가운데 피난시설 안전관리 등에 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12월,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에서 피난공간으로 대피하지 못해 4명의 일가족이 사망한 사고와 관련해 공동주택 대피공간에 대한 인식과 화재예방 당부를 위해 마련한 것이다.
지난 12월의 사고에서 사망한 4명의 일가족은 화재발생시 대피할 수 있는 공간이 집안에 있었지만 이를 이용하지 못하여 큰 변을 당했다.
이같은 문제들을 해결하고자 마련한 이번 교육은 공동주택 관계자들에게 건물에 설치된 소방시설과 피난시설을 주기적으로 알리고 화재예방에 힘써줄 것을 안내해 주고, 분기마다 관리소장이 소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상식 방호예방과장은 “설치되어 있는 소방시설을 사용하지 못해 발생하는 인명피해는 인재”라며 소방안전의식의 고취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