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효주 측 "이런 일 발생해 안타까워…또다른 피해 없길"
2014-01-14 15:10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배우 한효주 측이 한효주 아버지를 협박한 전 매니저 일당이 집행유예 선고를 받은 것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한효주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은 14일 아주경제에 "이런 일이 일어나 안타깝다"고 입을 열었다.
관계자는 "연예인들은 이름이 알려졌다는 이유로 협박과 관련해 취약한 부분이 있다. 또다른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본보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효주는 현재 일본에서 영화 '미라클 데비쿠로 군의 사랑과 마법'을 촬영하고 있다.
한편 서울중앙지법 형사15단독 송강엽 판사는 이날 한효주의 사생활을 폭로하겠다며 가족을 협박한 혐의(공갈)로 불구속 기소된 한효주의 전 매니저 황모씨와 이모씨에게 각각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