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15일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10곳에 인증서 수여
2014-01-14 11:36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2013 강남구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으로 10개 중소기업을 선정하고, 오는 15일 오후 3시 구청 4층 대회의실에서 인증서를 수여한다.
이번 선정은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인증제 사업의 일환이다.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고용을 늘린 기업에 인센티브를 제공, 사회전반에 고용 창출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한 것이다.
앞서 2011년 10개사, 2012년 20개사를 각각 선정했다. 구는 관내에 주 사무소를 둔 상시근로자 5인 이상 300인 미만의 중기를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아, 최근 1년간 고용증대 및 고용환경 분야를 평가했다.
올해 선정된 기업은 명성텍스㈜, ㈜세가지소원, ㈜디에스앤텍, ㈜주인정보시스템, ㈜와이즈스톤, ㈜새턴바스, JK 성형외과, ㈜캐럿코리아, ㈜엔비어스, ㈜포스에스 등이다. 이들 업체가 올해 고용한 총 직원수는 132명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2년간 △중소기업 육성기금 지원기업 선정시 우대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청년인턴 참여기업 선정시 우대 및 선발가능 인원 추가지원 △해외 전시회 참가기업 선정시 우대 △강남구 통상촉진단 파견기업 선정시 우대 등 혜택이 주어진다.
신연희 구청장은 "일자리 창출은 내수 진작과 지역경제 성장의 기본 축이다. 더 많이 좋은 일자리를 발굴하기 위한 다각적인 지원으로 관내 기업의 성장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