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조사국장 원정희·광주청장 나동균

2014-01-13 16:50
고위공무원 인사 단행…대구국세청장 강형원

아주경제 김동욱 기자 = 국세청은 13일 본청 조사국장에 원정희 본청 개인납세국장, 광주지방국세청장에 나동균(51) 국세청 기획조정관을 각각 임명했다.

또 대전지방국세청장에 안동범(57) 서울지방국세청 국제거래조사국장을, 대구지방국세청장에 강형원(57) 서울지방국세청 조사2국장을 기용했다.
 

사진 좌측부터 강형원 대구지방국세청장, 원정희 본청 조사국장, 나동균 광주지방국세청장, 안동범 대전지방국세청장.


원정희 국장은 경남 밀양 출신으로 육사 36기다. 본청 재산세국장, 서울청 조사2국장 등을 역임했다.

나동균 신임 광주청장은 전북 고창 출신으로 전주고와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행시 29회다. 서울청 조사3국장에 이어 본청 기획조정관을 맡아 왔다.

안 대전지방국세청장은 서울 출신으로 국제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총무처 공채로 공직에 입문, 서울지방국세청 납세지원국장 등을 거쳤다.

강 대구지방국세청장은 경북 봉화 출신으로 영주종합고와 육사를 졸업했으며 서울지방국세청 국제거래조사국장, 중부지방국세청 조사2국장 및 세원분석국장 등을 역임했다.

국세청은 이들을 포함해 이날 고위 공무원 13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