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샤벳 컴백 무대, 노출 없이도 섹시하다 ‘미모+노래+춤 3박자 완벽’

2014-01-13 10:31

달샤벳 [사진=방송 캡처]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그룹 달샤벳이 강렬하면서도 부담스럽지 않게, 과하지 않지만 단번에 눈을 사로잡는 컴백 무대를 선보였다.

지난 8일 새 미니앨범 ‘B.B.B’를 발매한 달샤벳은 10일 케이블채널 Mnet ‘엠카운트다운’, 11일 MBC ‘쇼! 음악중심’, 12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신곡 무대를 꾸몄다.

타이틀곡 ‘B.B.B(Big baby baby)’는 인기작곡가 신사동호랭이가 만든 곡으로 신나는 레트로 신스팝에 달샤벳의 독특한 목소리와 감각적인 편곡이 돋보인다.

‘엠카운트다운’에서 달샤벳은 검은색 정장에 스트라이프 상의를 입고 등장, 강렬한 여성의 이미지를 부각했다. 골반을 강조하는 춤과 시간이 지날수록 변하는 남자를 ‘Big Baby’로 표현한 후렴구가 중독성을 불러일으켰다.

‘음악중심’에서는 올 레드 의상으로 한층 농염함을 강조했으나 노출은 자제하는 모습으로 과하지 않는 섹시미를 선보였다. 은근히 드러나는 복근 등 탄탄한 몸매를 강조하는 포인트를 놓치지 않는 센스를 보이기도 했다.

이어 ‘인기가요’에서는 올 화이트 의상으로 깔끔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모습으로 등장했다. 특히 가슴 부분을 문지르는 ‘속상해댄스’는 귀여웅면서도 섹시한 면모를 동시에 보여주며 눈길을 끌었다.

노출 없이도 섹시함을 보여준 달샤벳은 한층 예뻐진 미모와 업그레이드된 실력으로 탄탄한 무대를 선보였다. 백댄서 없이도 꽉 찬 무대를 선보인 그들의 앞날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