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 '브이푸드 맨·우먼·시니어 프로그램' 3종 리뉴얼 출시

2014-01-13 10:01

아주경제 전운 기자 = 한국야쿠르트는 ‘브이푸드 맨·우먼·시니어 프로그램’ 3종’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야쿠르트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천연원료 비타민과 멀티미네랄 위주로 구성된 기존제품에, 고농축 오메가3와 타겟별 기능성 원료를 보강한 것이다.

‘브이푸드 맨 프로그램’에는 지구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옥타코사놀 7mg이 포함되었다. 옥타코사놀은 자연에 존재하는 생리활성 물질로, 체내 에너지 생성을 유도하고 글리코겐의 저장량을 증가시켜 체력 및 지구력 증진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여성을 위한 ‘브이푸드 우먼 프로그램’에는 천연원료 베타카로틴을 넣어 피부건강까지 생각했다. 베타카로틴은 피부에 악영향을 미치는 활성산소를 제거해 피부를 탄력 있고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으며, 피부점막의 점액분비를 촉진시켜 피부 건조를 예방해준다.

60대 이상을 위한 ‘브이푸드 시니어 프로그램’에는 은행잎추출물이 주원료로 들어갔다. 혈액순환개선제로 오래도록 각광을 받아온 은행잎추출물은 뇌 혈류량을 증가시켜 혈행개선과 기억력 향상에 효과적이다.

각 제품 가격은 한 달 섭취분이 6만원이며, 야쿠르트아줌마와 브이푸드 몰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한국야쿠르트는 ‘브이푸드 프로그램’ 시리즈 리뉴얼을 기념해 설날까지 1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브이푸드’는 한국야쿠르트가 2010년 첫 선을 보인 천연원료 비타민 브랜드이다. 한국야쿠르트는 당시 영양 보충형 제품인 ‘브이푸드 멀티비타민미네랄’ 시리즈로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진입했으며, 2011년 ‘브이푸드 프로그램’을 통해 성인남녀와 실버계층을 위한 제품을 선보였다.

최근에는 갱년기 여성과 수험생의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세부 타겟 제품까지 출시되고 있다.

‘브이푸드 프로그램’ 전 제품에는 13종 이상의 천연원료 비타민과 멀티미네랄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1일 한 팩으로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을 충족시킨다는 제품컨셉이 간편하게 영양을 충족하고자 하는 소비자 니즈에 부합해 지금까지 30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김창교 한국야쿠르트 건강기능식품 마케팅 팀장은 “최근 홍삼 등 건강기능식품의 성장이 둔화되는 추세이지만, 소비자들은 본인에게 꼭 필요한 기능을 지닌 건강기능식품에는 기꺼이 투자하는 경향을 보인다” 며 “고객에게 큰 혜택을 주는 복합기능성제품 개발을 통해 브이푸드 브랜드를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