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키리졸브 훈련 등은 방어적 훈련"
2014-01-10 15:53
아주경제 오세중 기자 =국방부는 내달 말 시작되는 한미 연합 키 리졸브(KR) 및 독수리(FE) 연습에 대해 전면전에 대비한 방어적 훈련이라고 강조했다.
위용섭 국방부 부대변인은 10일 정례브리핑에서 "키 리졸브 및 독수리 연습은 전면전에 대비해서 한미 간 지휘절차와 전투수행능력을 숙달하고 미 증원전력의 한반도 전개를 보장할 목적으로 실시하는 연례적인 훈련"이라며 "방어적 성격의 훈련"이라고 분명히 했다.
이는 북한 급변사태 등과 관련해 한미 해병대가 대규모 상륙훈련을 한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서는 "어떤 특정사안을 염두에 두고 훈련을 진행하지 않는다"고 설명하는 차원의 언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