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진곤, 유가령…영화 ‘과계남녀’에서 불륜 연기
2014-01-09 15:48
아주경제 조성미 통신원 = 중화권 스타 진곤(陳坤·천쿤)과 유가령(劉嘉玲ㆍ류자링)이 애정영화 ‘과계남녀(過界男女)’에서 금지된 사랑의 불륜 연기를 훌륭하게 소화해낸 것으로 알려지면서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신화사 8일 보도에 따르면 영화 과계남녀로 처음 연기 호흡을 맞추게 된 류자링과 천쿤은 각각 부잣집 유부녀와 그의 기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영화는 극중 결혼위기에 처한 쿼타이안나(闊太安娜, 류자링 분)와 생활고에 시달리며 힘든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기사 아후이(阿輝, 천쿤 분)의 사랑을 독특한 시선으로 풀어 나가고 있다.
신예감독 류윈원(劉韵文)이 메가폰을 잡은 이 영화는 기존의 애정영화와는 차별화된 독특한 시선으로 결혼과 불륜을 조명해 칸 영화제, 대만 금마장(金馬奬) 등 세계 유명 영화제에서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