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안동-제주 간 농산물직거래 협약(MOU)체결
2014-01-09 13:13
대한민국 대표사과인 안동사과 제주도 전 지역 판매 발판 마련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동안동농업협동조합은 중문농업협동조합과 오는 10일 오전 11시 제주도 중문농업협동조합에서 농산물 직거래 소비촉진을 위한 공동협약서를 체결한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지역의 대표농산물인 안동사과가 제주도에 안정적으로 공급되는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협약으로 우선 설을 앞두고 제주도내 12개 하나로 마트를 통해 명절 선물용으로 판매될 안동사과 1만 박스(5㎏)를 공급한다.
양 농협은 농산물 직거래 소비촉진을 위한 공동협약을 통해 두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인 소비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필수요건이라는데 뜻을 같이하고 두 지역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국내 판매행사 및 수출홍보에 공동 노력키로 했다.
앞으로 두 지역이 지속적인 판매 소비촉진을 통해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나아가 공동노력으로 농업농촌발전을 활성화시켜 두지역이 상생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농산물 직거래 소비촉진행사가 양 지역 농업을 활성화 시키고 나아가 양 지역의 공동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안동농산물의 제주도 판매가 확대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