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사랑할때' 마흔살 노총각 황정민, 한혜진에 첫눈에 반하다

2014-01-08 17:11

'남자가 사랑할 때' 황정민ㆍ한혜진 [사진 제공=NEW]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배우 황정민 한혜진 주연의 ‘남자가 사랑할 때’(감독 한동욱· 제작 (주)사나이픽처스)의 스틸컷이 8일 공개됐다. 

공개된 스틸컷에는 다른 곳을 바라보고 있지만, 온 신경이 서로에게 집중된 것처럼 보이는 황정민과 한혜진의 모습이 담겨있다. 애써 무덤덤한 표정의 황정민과 대비되는 한혜진의 은은한 미소가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이제 막 연애를 시작한 두 사람의 두근거림이 느껴진다.

황정민은 친구가 운영하는 소규모 금융업체에서 일하면서 나이 사십이 되도록 형집에 얹혀사는 대책 없는 태일을, 한혜진은 아버지 빚 청산을 위해 각서를 받으러 왔다가 자신을 보고 한 눈에 반한 태일에게 서서히 마음을 여는 여자 호정 역을 맡아 열연했다.

오는 22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