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더랜드 맨유전, 기성용 팀내 '최고 평점'... 결승골 보리니 보다 높아
2014-01-08 13:46
기성용은 8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선더랜드 스타디움오브라이트에서 열린 선더랜드와 맨유의 2013~14 시즌 캐피탈원컵 4강 1차전서 선발 출전하여 2-1 승리에 일조했다.
경기 후 영국 축구전문매체 골닷컴은 기성용에 팀내 최고 평점인 3.5점을 부여했다. 이날 3.5점은 선덜랜드 내에선 기성용이 유일하다. 이는 페널티킥으로 결승골을 기록한 파비오 보리니(3점)와 선제골에서 도움을 준 필립 바슬리(3점)보다도 높다. 스포츠 매체 스카이스포츠 또한 평점 7점의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
기성용은 맨유전을 통해 자신의 능력을 백분 발휘했다는 평이다. 강팀 맨유를 상대로도 전혀 위축되지 않으며 중원을 충실이 이끌었고, 맨유의 공격을 사전에 차단 함으로 승리에 일조했다.
한편 선덜랜드는 지난 2000년 11월 후 맨유전 20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 중이었으나 13년만에 승리를 했다. 선덜랜드와 맨유의 캐피탈원컵 4강 2차전은 오는 23일 오전 4시45분 (한국시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