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tv, 화제의 미드 ‘에이전트 오브 쉴드’ 단독 VOD 서비스

2014-01-08 10:59

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KT의 IPTV 서비스 올레tv는 아이언맨, 토르 등 영웅들로 이뤄진 ‘어벤져스’의 비밀을 밝힐 새 미드(미국드라마) ‘에이전트 오브 쉴드’ VOD를 국내에서 단독으로 서비스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작품은 마블의 세계관을 확장시키고자 출범된 최신 미드 시리즈다. 영화 ‘어벤져스’의 스핀오프 격인 셈. 작품 속 등장하는 쉴드(S.H.I.E.L.D)는 ‘어벤져스’의 히어로들을 이끌고 지원하는 비밀 조직이다.

‘어벤져스’에서 히어로들의 활약 이후 평화로웠던 세계는 다시 나타난 초능력자들과 세계를 집어삼키려는 세력들에 의해 위기에 처한다. 이에 전작 ‘어벤져스'에서 죽은 줄 알았던 ‘콜슨’ 요원이 살아 돌아오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에이전트 오브 쉴드’는 영화에서 닉 퓨리 역을 연기한 사무엘 잭슨을 비롯해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등이 카메오로 출연하며 재미를 더한다. ‘어벤져스’의 조스 웨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에이전트 오브 쉴드’는 어벤져스-아이언맨3-에이전트 오브 쉴드-토르2-캡틴 아메리카 2–어벤져스 2로 이어지는 마블 라인업의 하나다. 미국에서는 지난 2013년 9월 방송을 시작했다. 미국에서 첫 방영 당시 1200만명 이상이 시청하며, 최근 4년 간 방영한 신작 미드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5일부터 채널CGV를 통해 방영 중이다. 시즌 1은 총 22부작으로 구성됐다. 모바일TV 서비스 올레tv모바일에서도 VOD로 서비스된다. 채널 방영 직후 매주 월요일, 최신작이 업데이트된다.

한편, 올레tv는 ‘어벤져스’와 ‘아이언맨’, ‘퍼스트 어벤져’, ‘토르’ 등 마블의 슈퍼히어로 영화와 ‘슈퍼히어로 스쿼드’ 등 애니메이션을 서비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