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엠아이티 신형 디가우저 ‘KD-2’, ‘KD-3’ 국정원 보안적합성 검증 통과
2014-01-08 10:31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코엠아이티는 자사의 신형 디가우저(하드디스크 데이터 영구삭제장비) ‘KD-2’, ‘KD-3’가 국가정보원으로부터 보안적합성 검증 절차를 통과 했다고 8일 밝혔다.
국정원 보안적합성 검증을 통과한 ‘KD-2’, ‘KD-3’에는 국산1호 디가우저 KD-1에 적용된 특허기능인 '확인스탬프기능'이 개선, 탑재돼 있다. 영구자석 기술기반 하에 소형화한 모델이기에 전자석방식의 디가우저와 달리 전자파로 인한 인체의 유해성도 없다.
또한 군부대, 공공기관, 정부투자기관, 금융기관, 의료기관, 연구기관, 교육기관, 일반기업, 종교단체 등 다양한 분야의 사용자 요구사항을 설계에 반영, 제품화했음에도 자동과 수동작업이 가능한 KD-2는 38Kg, 수동 전용 모델인 KD-3는 30Kg 에 불과하여 이동형 캐리어를 이용해 이동이 편리해 졌고 영구자석방식 디가우저 중 세계 최초 세로방식 설계로 별도의 작업공간을 확보하지 않아도 된다.
특히 전 세계 모든 영구자석 방식 디가우저와의 가장 큰 차이점인 '가변크래들기능'은 서버 및 스토리지 장착에 필요한 가이드 등 하드디스크 주변 장착물을 제거하지 않고도 작업이 가능하게 하는 기능이다. 특허출원을 마친 ‘가변크래들기능’은 사용자의 편의성 개선을 포함 전체적인 작업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동시에 장애발생 요소를 원천적으로 제거하는 기능이기에 사용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우연오 코엠아이티 대표는 "수입장비만 있던 2006년 정부기관의 자금 지원으로 국내 최초 국산 디가우저 KD-1 개발에 성공한 이후 계속적인 기능개발과 성능 업그레이드를 진행하고 있으며 금번 신형 디가우저의 국정원 보안적합성 검증 통과로 자사 디가우저의 대외 신뢰성이 한층 높아져 기쁘고 해외 수출도 기대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