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 삼천포 명동, 김성균 보러 온 인파 얼마나 많았나?

2014-01-05 17:23

해태 삼천포 명동[사진제공=판타지오]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응사'의 해태와 삼천포가 명동에 떴다. 현장을 찾은 팬들로 운집을 이뤘다.

5일 김성균의 소속사 판타지오 측에 따르면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tvN '응답하라 1994'(극본 이우정·연출 신원호·이하 '응사') 속 해태(손호준)와 삼천포(김성균)의 명동 게릴라 데이트에 수많은 인파가 몰렸다.

행사 초반에는 한번에 많은 인파가 몰리자 안전상의 이유로 20분만에 명동 활보가 종료되며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시청률 공약을 지키기 위해 나선 삼천포 김성균과 해태 손호준을 보기 위해 찾아온 수 많은 인파들로 인산인해를 이룬 것. 결국 김성균은 팬들에게 직접 따뜻한 캔 커피를 나눠주는 특별 팬 서비스까지 진행하며 명동을 찾아온 많은 팬들과 소통했다.

김성균은 "이번 공약으로 드라마를 통해 받은 많은 사랑을 보답하고 싶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많이 찾아와 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나 또한 팬 분들과 이렇게 직접 만남을 가지게 돼서 정말 행복했다. 명동에선 많은 인파가 몰려 혹시나 다친 분들이 있지는 않을까 아직도 걱정이 된다. 앞으로 이 사랑에 힘입어 더 좋은 연기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성균은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응사' 출연진들과 함께 사이판 포상 휴가에 동행해 휴식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