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김태희에 영상편지 거부 "마음이 무거워" 왜?

2014-01-05 16:21

비 김태희 영상편지 거부[사진=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가수 비가 연인 김태희에게 영상 편지 보내기를 거부했다.

5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신곡 발표를 앞두고 있는 가수 비의 뮤직비디오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비는 "나처럼 가슴을 친 여자들이 많을 것 같다"고 김태희와 열애에 대해 언급하는 리포터 박슬기의 말에 "하지만 상대적으로 가슴을 친 남자들이 더 많을 것 같다"고 응수했다.

이어 "서로 하는 일이 달라서 자주 만나지는 못하지만 잘 지내고 있다"며 애정을 과시했다. 하지만 김태희에게 영상 편지는 보내달라는 박슬기의 요청에는 "그건 좀 그 렇다. 영상편지는 안 된다. 내 마음이 굉장히 무겁다"고 거부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