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동계전지훈련 최적지로 각광
2014-01-03 20:37
30개 팀 1,136명 제1차 동계전지훈련 시작
아주경제 신윤성 기자 = 합천군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최고의 스포츠인프라구축을 바탕으로 전국의 축구팀들로부터 최적의 동계전지훈련지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군에 따르면 제1차 동계전지훈련 팀으로 일반부 1개 팀 28명, 대학부 1개 팀 48명, 고등부 2개 팀 92명, 중등부 14개 팀 621명, 초등부 12개 팀 347명 총30개 팀 1,136명의 선수단을 유치했다.
이들 선수단은 2014년 1월 5일부터 20일간 군민공설운동장 등 7개소의 경기장과 군민체육공원 등 6개소의 연습장에서 본격적인 동계전지훈련에 들어간다.
이번 훈련기간 중 합천군은 참가팀에게 훈련지원금 및 경기운영 심판 등 각종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또한, 합천을 찾는 훈련 팀에게 최고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 12월 27일 전지훈련 팀 지원 간담회를 개최하여 숙박시설, 음식점, 목욕탕 단체 할인 추진 등 전지훈련 팀이 축구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행정과 각 협회 지부에서 지원을 약속했다.
군 관계자는 “훈련기간 중 선수 및 학부모등 2,000여명이 합천을 방문하여 선수단 10억 원, 학부모 5억 원 등 15억 원을 소비할 것으로 예상하여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2014년 2월 4일부터 계획된 제2차 동계전지훈련 팀 유치에도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