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형 교수, 대통령 표창 수상

2014-01-03 17:51

이도형 일산백병원 교수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은 이도형 안과 교수가 최근 연세대 동문회관에서 열린 '2013년 평창동계 스페셜 올림픽 세계대회 유공자 포장 및 표창 전수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 교수는 지난해 1월29일부터 2월5일까지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 스페셜 올림픽기간 중 선수건강 위원회의 ‘오픈잉 아이’ 책임자를 맡아 참가한 선수 1272명의 눈 검진을 실시했다.

또 경기 중 발생한 선수들의 눈 부상에 대한 정확한 치료를 통해 성공적인 올림픽 유치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스페셜올림픽(SOI)은 전 세계 지적발달 장애인들이 참가하는 지구촌 스포츠 축제로 이번 평창올림픽은 지적장애인의 사회적 인식 개선 및 지적장애인 스포츠의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함으로써 역대 대회 중에서도 손꼽히는 성공한 대회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