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 창동보건지소 개소
2014-01-03 15:15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지역주민에게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창동보건지소를 지난 2일 개소했다고 3일 밝혔다.
창동보건지소는 총 16억5000여만 원의 사업비를 들였으며, 지난 12월말 완공됐다. 사용면적 730㎡의 규모다.
의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 전문 인력을 배치해 맞춤형 건강관리 원스톱서비스와 선진화된 공공의료서비스를 지역 주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주민들은 자신의 생활권역 내에서 만성질환관리 및 예방(대사증후군관리, 금연, 영양, 운동), 재활보건(물리치료, 작업치료), 한방보건, 방문건강 관리사업 등의 다양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창동보건지소는 시범운영기간을 거친 후 오는 21일 오후 2시에 개소식을 갖고 정상운영에 들어간다.
배은경 도봉구 보건소장은 “창동보건지소 개소를 계기로 주민들을 위한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하고, 보건지소의 공공보건의료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창동보건지소권역 보건의료 취약계층 6만여 명에 대한 의료서비스를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