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성백제박물관, ‘백제의 꿈, 왕도 한산 王都漢山’ 개최

2014-01-03 14:24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한성백제박물관(관장 이인숙)은 오는 2월 16일까지 '백제의 꿈, 왕도 한산 王都漢山'을 개최 중이라고 3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1980년대 발굴조사 통해 수집한 몽촌토성 대표유물을 총망라한 기획특별전이다.

전시는 몽촌토성의 어제, 오늘, 내일이라는 3개 주제로 구분해서 진행된다. △근초고왕의 꿈이 담긴 백제 왕도 한산(漢山)를 찾아보는 ‘어제’ △1980년대 발굴 성과를 되짚어 보는 ‘오늘’ △백제 왕도로의 부활을 꿈꾸는 몽촌토성의 ‘내일’이다.

1980년대 발굴사진을 스캔해 영상화했고 몽촌토성 발굴과 관련된 기록자료가 최초로 공개된다.

또한 한성백제박물관은 지난달 16일부터 ‘U-전시안내’ 앱을 관람객의 이용 편리성을 크게 강화시키고 참여형 서비스 위주로 컨텐츠를 구축해 운영중이다.

특히 증강현실 및 3D트래킹 기술을 접목한 체험형 서비스 구현으로 스마트폰 카메라로 전시물을 비추면 8가지 재미있고 의미있는 이야기가 박물관 전시물 앞에서 펼쳐지는게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