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그대 '엽기적인 그녀' 패러디 "우리 누나 안되는 거 왜 이렇게 많아?"

2014-01-03 10:55

[사진출처=SBS '별에서 온 그대']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별그대에서 영화 '엽기적인 그녀'를 패러디해 웃음을 자아냈다.

2일 방송된 SBS '별에서 온 그대' 6회 에필로그에서는 전지현 주연의 영화 '엽기적인 그녀'의 명장면을 패러디한 장면이 전파돼 시청자들의 눈길을 모았다.

에필로그에서 매니저(김강현 분)는 천송이(전지현 분)의 집을 찾아와 편지 한 장을 건넸다. 편지는 천송이의 다음 매니저에게 쓴 것으로 내용에는 "우리 누나 술은 절대로 세 잔 이상 먹이면 안 돼요", "메디컬 드라마는 안 돼요. 의학용어 못 외워요", "사극도 안 돼요. 조선시대 싫어해요"라는 주의사항이 적혀 있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네티즌들은 "별그대 너무 재밌다", "신성록 소시오패스 연기 완전 살벌했다", "볼수록 빠져든다. 어떡해 전지현-김수현 캐미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