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배 회장, "원대한 기업 달성 위해 한 걸음 나아갈 때"
2014-01-02 10:18
올해 경영방침 '우리 다 함께(Together, We Can)'
고객 중심ㆍ‘質(질)’경영ㆍ‘글로벌 및 디지털 역량 강화ㆍ소통 강조한 경영전략 수립
고객 중심ㆍ‘質(질)’경영ㆍ‘글로벌 및 디지털 역량 강화ㆍ소통 강조한 경영전략 수립
1월 2일(목) 서울 중구 청계천로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열린 2014년 시무식에서 서경배 회장이 신년사를 하고 있다.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2014년도 경영방침을 '우리 다 함께(Together, We Can)'으로 정하고 중장기 비전인 원대한 기업을 위한 도약을 다짐했다.
2일 서울 청계천로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에 참석한 서경배 회장은 "올해는 우리의 2020년 비전인 '원대한 기업'의 초석을 다지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시장과 고객의 변화에 적극 대응해 2020년까지 5대 글로벌 챔피언 뷰티 브랜드 육성, 글로벌 사업 비중 50% 달성, 질적 성장을 실현하자"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고객 중심 경영 지향 △質(질)경영 정착 △글로벌 사업 확대 △디지털화 적극 대응 △생태계와의 소통과 상생을 세부전략도 제시했다.
적자 매장 관리, 출점 기준 강화, 회사 및 거래처 재고수준의 최적화 등 숫자 중심의 양적 성장이 아닌 질적 성장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해,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또 중국과 아세안 등 글로벌 사업 확대, 디지털 및 모바일 환경 발전에 따른 디지털 역량 강화, 생태계와의 소통과 상생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