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ㆍHP 잇따라 구조조정
2013-12-31 20:43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 세계적 전자기업들의 구조조정이 계속되고 있다.
31일 외신보도 등에 따르면 소니는 전자사업 부문 간소화를 위해 내년 1월부터 일본 내 생산공장 5곳에서 10년 이상 근무한 40세 이상 직원들로부터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일본 전자업계는 올해 3월까지였던 2012년 회계연도에 국내외에서 1만 명을 구조조정했다.
미국의 휴렛패커드(HP)는 이미 2만9000명의 직원을 줄인데 이어 5000명을 추가로 감원할 계획이다. HP의 전체 임직원수가 33만18000명 정도라는 점을 고려하면 전체 직원의 10% 정도가 짐을 싸 회사를 떠나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