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구민의 자발적인 녹색생활 실천을 유도하기 위하여, 관내 18개 아파트 9,362세대를 대상으로 2013년도 계양Green마을을 운영하고 운영실적이 탁월한 우수아파트 3개소를 선정했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계양Green마을은 탄소포인트제 녹색통장 가입, 전기와 수도 절약 및 녹색생활 캠페인‧홍보와 아파트별 녹색생활 실천 시책을 자발적으로 운영한 저탄소 녹색생활실천 마을이다.

구는 Green마을 운영실적이 탁월했던 신한아파트(효성1동), 현대1차아파트(작전1동), 신동아아파트(계양1동)를 ‘2013년도 탄소발자국 우수아파트’로 선정하고, 평가 순위와 에너지 절약실적에 따라 총 3백50만원 상당의 종량제봉투를 차등 지원하였고, 참여아파트에 대하여도 자발적인 녹색실천에 동참하여 준 인센티브로서 총1백50만원 상당의 종량제봉투를 분할 지원하였다.

구 담당자는 계양Green마을이 구민이 직접 마을을 가꾸면서 기후변화와 녹색사회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 녹색생활 실천의식을 고취할 수 있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고, 금년에도 지속적으로 Green마을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