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인천항만공사 핵심사업 만전, 강도 높은 개혁 천명
2013-12-31 08:27
김춘선 사장, 신년사 통해 인프라 건설, 재무건전성ㆍ경영효율화, IPA 3.0 사업 강조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항만공사는 31일 김춘선 사장의 신년 메시지를 발표하고 2014년 갑오년에는 인천신항, 국제여객부두 건설 등 핵심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재무건전성ㆍ경영효율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김춘선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인천항에 종사하는 모든 관계자와 그들의 가정에 행복이 깃들기를 기원하고, 갑오년 푸른 말의 열정과 에너지를 받아 인천항만공사와 인천항이 승승장구하길 기대한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아울러 인천신항, 새 국제여객부두 및 터미널의 건설과 항만배후부지 개발 등 현재 추진 중인 핵심사업들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다짐을 다시 한번 분명히 확인했다.
재정건전성 관리와 기관경영 및 항만운영 서비스 고도화의 중요성도 강조됐다. 특히 정부의 공기업 정상화 정책에 적극 부응, 방만경영이나 과도한 복지로 오해를 살 소지가 있는 제도나 운영상태 전반을 철저히 재점검해 정비하고 핵심업무 본연에 집중한 기관 운영을 해나가겠다는 경영방침을 밝혔다.
지난해 수립한 신 전략경영체계, ‘IPA Growth 3.0’의 핵심가치와 경영전략 및 주요 과제들의 본격적인 추진을 선언한 김 사장은 배려와 위함의 조직문화를 위한 노력을 공사 구성원들에게 당부하기도 했다.
김 사장은 “환황해권의 중심 거점항만, 동북아시아를 대표하는 해양관광문화 메카라는 목표는 정말 도전해 볼 만한 가치있고 보람있는 과업”이라며 “인천항의 비전과 가능성을 믿고 힘차게 달려나가자”는 파이팅으로 신년사를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