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 전남 순천시(시장 조충훈)는 낙안읍성 난전음식점 운영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공모 참가자격은 일반음식점으로 영업신고된 자, 순천시에 3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고 있는 자, 순천시에 주소 및 사업장을 두고 공고일 현재 최근 2년 이내 1년 이상 음식점 영업 실적이 있거나 계속해서 영업을 하고 있는 자, 각 음식점 별 순천시에서 지정한 주 메뉴를 1개 이상 조리해 판매하고 있는 자 등이다. 1인 1점포만 신청 가능하며 운영자는 호 점별(1, 2, 3호)로 선정한다.

운영자는 입찰가격 점수와 음식점 운영계획 제안서 점수를 합산해 결정된다. 교수,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운영자 선정 심사위원회가 순천의 맛과 멋이 어우러진 토속적이고 특색있는 전통음식 메뉴를 취급할 수 있는 자와 관람객에 대한 서비스 개선 등에 대해 심사해 선정하게 된다.

공고기간은 내년 1월 11일까지다. 신청서는 순천시 홈페이지(http://www.suncheon.go.kr) 또는 낙안읍성홈페이지(http://nagan.suncheon.go.kr)고시ㆍ공고란에서 서식을 다운받아 작성해 내년 1월 14일까지 낙안읍성관리사무소로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최종운영자는 내년 1월 16일에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