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tv, 31일까지 연말 특집관 운영
2013-12-26 11:26
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올레tv가 한 해를 마무리하는 특집 프로모션 ‘아듀 2013, 포인트 대축제’를 진행한다.
먼저 오는 31일까지 올해의 화제작들을 한데 모아 제공하는 ‘연말 특집관’을 운영, 청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4000만원 상당의 TV포인트를 경품으로 준다. 당첨자 10명에게 ‘TV포인트 100만원 권’을, 100명에게 10만원, 1000명에게 1만원, 1만명에게 1000원 포인트를 제공한다. ‘연말 특집관’에 편성된 VOD를 고른 뒤, 영상 시청 중 이벤트 팝업이 나오면 응모할 수 있다. 리모컨으로 빨간색 버튼을 누르고, 휴대폰 번호를 입력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하루 최대 5회 중복 응모가 가능하다.
올레tv는 ‘연말 특집관’을 통해 영화와 드라마, 애니메이션, 키즈, 다큐멘터리, 해외 드라마 6개 카테고리 200여 개 작품을 마련했다. 더불어 ‘가왕 조용필의 귀환‘, ’다시 한번, 응답하라‘, ’꽃할배, 꽃누나‘, ’방사능 공포‘, ‘갑의 횡포, 을의 눈물’, ‘MLB 점령 류현진’ 등 올 한해 주요 키워드를 토대로 뽑아낸 작품들을 하나로 묶은 메뉴도 구성했다. 올레tv는 또 ‘재미로 보는 마음대로 어워즈’를 마련하고 ‘백전노장상’에 우디앨런(로마 위드 러브), 올해의 뒤통수 상: 문정희(숨바꼭질), 올해의 잇몸상: 황정민(신세계), 올해의 3D쇼 상: 아이언맨 3, 올해의 가슴상: 서인국(노브레싱) 등 화제작도 편성했다.
2013년 결산을 통해 여러 기록들을 담은 ‘올레 기네스 메뉴’도 운영한다. 올해 올레tv를 통해 가장 많이 시청한 영화는 ‘7번방의 선물(구매횟수 35만회)’이었다. ‘7번방의 선물’과 ‘광해’를 통해 천만 배우로 거듭난 류승룡은 올레tv에서도 최고 매출을 올린 배우로 선정되는 영광을 차지했다. TV 프로그램 중에서는 ‘꽃보다 할배’ 1회 분이 가장 많은 구매를 기록했다. 이 프로그램은 올해 가장 핫한 예능에 등극했다. MBC 예능의 부활을 알린 ’아빠 어디가‘는 가장 많은 시청횟수를 기록했다. 전통의 예능 강자 ’런닝맨‘과 ’무한도전‘은 각각 ‘가장 많이 검색한 콘텐츠’와 ‘가장 많이 찜한 콘텐츠’에 선정됐다. ‘뮤직비디오’ 부문에서는 월드스타 싸이의 ‘강남스타일’과 올해 최고의 이슈를 모았던 크레용 팝 “빠빠빠” 등을 제치고, ‘아이 갓 어 보이(소녀시대)’가 1위 자리를 차지하며 변치 않는 인기를 입증했다. 올해 올레tv에서 독점으로 제공한 수많은 콘텐츠 중 어린이 애니메이션 곤(GON)은 독점 서비스 효과를 톡톡히 누리며 높은 이용을 기록했다.
‘타잔’ 탄생 100주년을 기념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오는 26일부터 2014년 1월 8일 사이 올레tv에서 ‘타잔 시리즈’ VOD 구매 고객 350명을 추첨해 블록버스터 애니메이션 ‘타잔3D’ 예매권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