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취약계층 등에 '행복나눔 사회공헌기금' 전달
2013-12-24 16:40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농협중앙회는 24일 협력회사와 함께 조성한 '행복나눔 사회공헌 기금' 9억4200만원을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와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에 전달했다.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와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는 농협이 전달한 사회공헌기금을 연말 취약계층 지원과 재해지역 긴급구호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사회공헌 기금 조성에는 CJ제일제당·대상·동원·롯데칠성음료·오뚜기·크라운제과·아모레퍼시픽·LG생활건강·옥시·서울우유·풀무원 등 11개 사가 참여했다.
이상욱 농협중앙회 농경대표이사는 "협력업체와 함께 한 행복나눔 사회공헌 캠페인이 결실을 보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에 조성한 기금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소중하게 사용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의 11개 협력회사는 지난 5월부터 하나로마트(클럽)에서 지정 상품의 판매액 중 일정액을 적립하면, 농협이 같은 액수를 적립하는 '행복나눔 사회공헌 캠페인'을 실시해 기금을 조성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