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 분양가 4.6% 하락
2013-12-19 17:46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올해 서울 분양물량 분양가가 주택시장 침체로 지난해 보다 4.56%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2013년 분양물량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전국 1097만원으로 지난해 보다 141만원 올라 14.7% 상승했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수도권 1493만원 △광역시 760만원 △지방중소도시 660만원이다. 서울·수도권 분양가는 지방 광역시의 1.9배, 지방 중소도시에 2.26배 수준이다.
서울·수도권은 지난해(1343만원) 보다 11.16%(150만원) 올랐다.
권일 닥터아파트 팀장은 "위례신도시, 강남권 재건축 단지들의 분양 늘면서 분양가가 오른 것으로 분석 된다"고 말했다.
반면 서울은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낮은 마곡·세곡지구 등 공공분양 물량이 많아 4.56%(88만원)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