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다우지수 사상 최고치 경신

2013-12-19 08:01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양적완화 규모를 축소하기로 하면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높아져 급등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92.71포인트(1.84%) 오른 1만6167.97을 기록했다. 사상 최고치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지수는 29.65포인트(1.66%) 오른 1810.65에, 나스닥종합지수는 46.38포인트(1.15%) 상승한 4070.06으로 각각 장을 마쳤다. 나스닥 지수도 13년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연준이 양적완화 규모를 축소한 것이 악재로 작용하지 않고 미국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결과를 낳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