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덜랜드 영웅 기성용, 엄지 치켜들고 "기성용 발끝이 팀 살렸다"
2013-12-18 09:55
기성용은 경기 후 엄지손가락을 치켜들고 카메라를 향해 미소짓고 있다.
앞서 기성용은 선덜랜드 미드필더 기성용은 18일(한국시간) 새벽 영국 선덜랜드에 위치한 스타디움 오브라이트에서 열린 '2013~14 캐리탈 원 컵' 8강전 첼시와의 경기 후반 12분 결승골을 터뜨려 팀을 2-1 승리로 이끌었다.
이날 1-1 상황이던 연장 후반 12분 기성용은 첼시 페널티박스 왼쪽 측면에서 공을 잡아 게리 케이힐과 마이클 에시앙을 제치고 오른발 슈팅으로 상대팀 골망을 갈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