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항공문학상 대상 '하늘, 너의 꿈' 선정
2013-12-18 08:46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항공진흥협회가 주관하는 '제1회 항공문학상' 대상으로 '하늘, 너의 꿈'이 선정됐다.
제1회 항공문학상은 '항공과 사람'을 주제로 한 소설·시·수필 등을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공모했으며 총362편(소설 63편, 시 125편, 수필 174편)의 작품 중 예심과 본심을 거쳐 총 15편을 선정해 18일 시상식을 진행한다.
대상으로 소설 '하늘, 너의 꿈'(이영석)이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고 최우수상은 시 '구름위의 저녁식사'(서용기)와 수필 '비행기가 하늘 위로 날기 전까지'(김정석)가 선정됐다.
우수상으로는 소설 '블랙박스는 말이 없다'(이응수)와 '하얀 눈이 내리면'(강인석), 시 '산골에서는'(김수희), 수필 '감동, 그 뜨거운 맛'(윤옥선)이 각각 선정됐다.
소설 '하늘을 걷는 걸음'(김래영), 시 '멀리뛰기'(김민중), '즐거운 상상'(김경구), '어떤 초대'(류미월), '활주로의 내력'(박미림), 수필 '나를 이끌어가는 누군가의 발자국 소리'(임솔아), '나의 쉼터, 나의 즐거움'(유창남), '길'(권순화) 등 8편이 장려상으로 각각 선정됐다.
대상으로 선정된 소설 '하늘, 너의 꿈'은 비상상황에서 승객을 안전하게 구출하는 모의비행훈련장치 보조교관(비행시뮬레이터 테크니션)의 활약상을 그린 내용으로 특이한 소재를 선택해 긴장감 넘치는 구성과 문장으로 심사위원들로부터 돋보이는 평가를 받았다.
부상으로는 대상에 상금 300만원, 유럽 또는 미주(장거리) 왕복항공권(2매), 최우수상에 상금 각150만원, 동남아 왕복 항공권(2매), 우수상에 상금 각50만원, 국내선 왕복 항공권(2매), 장려상에 상금 각 25만원씩 수여됐다.
수상작 내용은 사단법인 한국항공진흥협회 홈페이지(www.airtranspor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