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TE 보다 1000배 빠른 5세대 이동통신, 2020년 세계최초 상용화 목표

2013-12-17 12:00
미래부, 5G 이동통신 추진전략 수립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국내에서 LTE 보다 1000배 빠른 5세대(5G) 이동통신 서비스를 2020년 세계최초로 상용화하기로 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2020년까지 5G 이동통신 장비시장 점유율 20%, 국제 표준특허 경쟁력 1위를 목표로 2015년까지 프리-5G 기술 시연, 2018년 시범 서비스, 2020년 세계 최초 상용 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미래부는 이같은 5G 이동통신 추진전략을 수립하고 산ㆍ학ㆍ연 이동통신 관련 각계 전문가 의견 수렴을 위한 공청회 행사를 19일 서울 더케이 호텔에서 개최한다.

5G는 현재 최신 기술인 4세대 이동통신보다 1000배 빠른 차세대통신기술로 수년 내 관련 기술 개발이 글로벌 경쟁단계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5G 이동통신 추진전략 수립을 위해 산ㆍ학ㆍ연ㆍ관 이동통신 전문가를 중심으로 5G 전략기획단을 운영하고 5G 서비스 발굴, 표준화 협력 및 글로벌 공조, 도전적 연구개발(R&D) 추진, 스마트 생태계 조성의 4대 세부 추진 전략을 마련했다.

미래부는 5G 이동통신 추진전략에 따른 5G 비전과 목표, 서비스 실현을 위해 5G 포럼을 중심으로 역량을 총체적으로 결집하고 전략적 표준화 대응을 위한 범국가적 추진 체계 확립해 R&D, 국제 표준화 공조 협력을 수행할 예정이다.

미래부는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되는 의견을 수렴해 올해 중에 5G 이동통신 추진 전략을 마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