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간다' 구지성 등장에 멤버들 실망 '왜?'

2013-12-16 22:06

구지성 [사진=SBS '월드챌린지 우리가 간다' 캡쳐]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방송인 겸 배우 구지성이 SBS '월드챌린지 우리가 간다'(이하 '우리가 간다') 터프머더 대회 편에 합류했다.

16일 방송된 '우리가 간다'에서는 멤버들이 미국의 터프머더 대회에 참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터프머더 대회는 사막에서 펼쳐지는 지옥의 레이스로, 참가 전에 사망 서약서까지 쓰고 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마스코트로 여성 연예인이 합류하게 됐다는 소식에 멤버들은 기대했고, 특별코치 김수로의 "예쁘고 젊고 걸그룹보다 괜찮다"는 말에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그런데 마스코트로 가세한 구지성이 등장하자 멤버들의 반응을 실망한 표정을 지었다. 사실 구지성은 앞서 '우리가 간다'에 합류해 동고동락한 적이 있던 멤버였던 것. 특히 멤버들은 "코치님의 말 중에 '어리다'가 가장 걸린다"며 구지성에게 굴욕을 안겨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