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액세서리, 전에 없던 특별함으로 승부한다
2013-12-16 14:06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모바일 액세서리 시장 경쟁이 치열해 지면서 각 업체들마다 차별화 전략에 나섰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슈피겐SGP, 벨킨, 인케이스 등이 케이스를 비롯해 강화유리 등에 전과 다른 특별함을 적용하면서 시장이 한층 뜨거워지고 있다.
슈피겐SGP는 지난 12일 아이패드 에어의 액정보호용 강화유리 ‘글라스t’를 출시했다. 슈피겐 관계자는 이 제품에 대래 “아이패드 에어용 ‘글라스t’는 특수 화학 처리된 얇은 강화유리 소재를 사용해 일반 액정보호필름보다 강도가 3배가량 높다”고 강조했다.
김지영 슈피겐SGP 마케팅 팀장은 “아이패드 에어의 정식 출시로 관련 액세서리 역시 높은 수요가 예상되고 있다” 며 “강화유리로 태블릿PC의 고화질 화면을 충분히 즐길 수 있다”라고 말했다.
벨킨은 다른 산업 브랜드와 협업을 통한 케이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한국벨킨은 패션 브랜드 반스와의 협업 통해 제작된 ‘벨킨 반스 케이스’를 출시한다. 벨킨은 이번 제품에 대해 반스 브랜드를 상징하는 디자인과 벨킨의 뛰어난 기술력이 조화를 이룬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벨킨 반스 케이스’는 아이폰 5/5s 전용으로 출시된다. 앞서 벨킨은 지난 5일 완구 브랜드 레고와 협업을 통해 ‘벨킨 레고 빌더 케이스’를 출시했다. 벨킨 레고 빌더 케이스는 레고의 첫 공식 라이선스 스마트폰 케이스로 국내에 출시됐다.
정윤경 한국벨킨 마케팅 담당 부장은 “앞으로도 벨킨은 다양한 브랜드와의 파트너쉽과 혁신적인 제품 개발을 통해 소비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제품 종류의 폭을 넓힐 것”이라고 밝혔다.
인케이스는 겨울이라는 계절 특성을 겨냥한 스마트폰 케이스를 내놨다. 인케이스는 아이폰 5s전용 ‘인케이스 레더 모드 케이스’를 겨울에 맞춰 새롭게 출시했다. 이 제품은 인케이스 고유의 스냅 케이스 디자인을 바탕으로 뒷면 총 세 부분에 솜을 넣어 그립감 및 보호 성능을 개선했다. 또한 겨울에 인기가 높은 가죽 소재를 채택했다.
양준무 인케이스코리아 대표는 “레더 모드 케이스는 소재와 디자인 등 모든 측면에서 뛰어난 인케이스의 프리미엄 라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