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키즈현대' 브랜드 론칭… 어린이·학부모 소통 강화
2013-12-15 09:00
- 연령 및 초등 교과과정에 맞춘 단계별 안전·환경 학습 자료 제공
- 자동차 역사와 미래, 제작 과정 등 어린이 맞춤형 자동차 이야기 가득
- 자동차 역사와 미래, 제작 과정 등 어린이 맞춤형 자동차 이야기 가득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현대자동차가 어린이와 학부모 대상 소통 강화에 본격 나선다.
현대차는 어린이를 위한 브랜드 ‘키즈현대’를 출범하고 공식 홈페이지(http://kids.hyundai.com)를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키즈현대 홈페이지에서는 현대차가 진행하는 어린이 사회공헌활동 및 유관기관과 진행하는 각종 대회에 대한 참여 정보와 더불어 미취학 어린이부터 초등학생까지 활용 가능한 안전·환경 학습 자료를 제공한다.
먼저 안전분야는 아동복지법에서 지정하고 있는 5대 안전사항인 △교통안전 △실종/유괴의 예방과 방지 △약물의 오남용 예방 △재난대비 안전 △성폭력 및 아동학대 예방을 비롯해 학교 내 안전을 주제로 했다. 환경분야는 △동식물 보호 △물 절약 △재활용 △에너지 절감 △기후변화 △환경위생 등 환경 전반의 주제에서 어린이의 환경 감수성을 높일 수 있는 콘텐츠들로 구성됐다.
각 자료들은 연령 및 초등 교과과정에 따라 단계별로 구분, 이용자의 눈높이에 맞춰 이해력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미취학 어린이를 대상으로는 색칠 공부, 종이 오리기, 선 긋기 등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는 동영상, 이북(E-Book), 영어게임, 웹툰, 온라인 학습지 등으로 구성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아울러 현대차는 ‘키즈현대’ 출범을 기념하여 전국 현대차 지점 및 대리점을 통해 ‘키즈현대 자동차 스티커북’을 10만명의 어린이들에게 선물한다.
키즈현대 자동차 스티커북은 ‘키즈현대’ 웹사이트의 교통안전 및 환경보호 학습 자료는 물론 △친환경차 △공익용 특장차(경찰차, 응급차 등) △현대차 주요 차종 스티커로 구성돼 있으며, 3세부터 초등 저학년까지 활용 가능하다.
스티커북을 원하는 학부모는 16일부터 ‘키즈현대’ 웹사이트에서 신청한 뒤 가까운 현대차 지점 및 대리점에서 수령할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는 고객과의 진정한 소통을 위해 세대별 맞춤형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며 “어린이 사회공헌에 특화된 ‘키즈현대’ 뿐만 아니라 20대 청년들을 위한 영현대(http://young.hyundai.com),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위해 양질의 기업정보를 제공하는 PR현대(http://pr.hyundai.com)를 통해 더욱 사랑 받는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