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구, 2013년 자원봉사자 대회 개최

2013-12-12 20:48
자원봉사자들의 결집된 역량으로 주민화합 유도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 인천 동구(청장 조택상)는 12일 동구청소년수련관 대공연장에서 제8회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 ‘2013년 동구 자원봉사자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구에 따르면, 이번 자원봉사자 대회는 자원봉사자의 결집된 역량으로 주민 화합을 유도하며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사기를 진작해 전 구민이 참여하는 자원봉사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자원봉사자 대회에는 조택상 구청장을 비롯해 구의원 등 여러 내빈과 자원봉사자 및 주민 500여명이 참석했으며, 식전행사와 기념식, 부대행사, 식후행사 등으로 개최됐다.


화수2동 풍물패의 신명나는 풍물공연으로 흥겨운 분위기속에 시작된 이날 자원봉사자 대회는 2013년 자원봉사 활동을 소개하는 동영상을 상영한 후 우수 자원봉사자와 자원봉사 유공자 등에 대한 시상식 등 기념식이 열렸다.


특히, 우수자원봉사자 시상식에서는 김용순씨 등 3명과 화수2동 풍물단이 시장상을, 김순이씨 등 13명과 신한은행 동구청 지점 봉사단이 구청장상을, 신용란씨 등 10명이 동구의회 의장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또한, 정진자씨 등 5명은 누적 봉사시간이 5,000시간을 넘어 봉사왕으로 선정됐다.


한편, 이번 대회는 공식행사뿐만 아니라 ▲자원봉사자들의 활동모습을 전시한 ‘활동사진 전시회’ ▲재미있는 사진 촬영 ‘자원봉사자 포토존’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펼쳐지며 많은 볼거리를 제공했다.


동구 관계자는 “묵묵히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심히 활동하는 자원봉사자들이 있기에 우리 사회가 조금 더 밝고 행복해질 수 있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동구를 나눔과 참여의 지역공동체로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