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카타르항공은 2014년 7월 1일부터 자사의 7번째 미국 노선으로 ‘댈러스·포트워스 국제공항(Dallas/Fort Worth)’을 매일 운항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댈러스 포트워스 국제공항은 휴스턴에 이은 카타르항공의 두 번째 미국 텍사스주 노선이며, 카타르항공은 현재 도하~휴스턴 직항 노선을 매일 운항하고 있다.

카타르항공은 이번 노선에 259석 규모의 보잉 777기를 투입해 매일 1편씩 왕복 운항할 예정이다.

도하 발 항공편은 매일 오전 8시 10분에 도하를 출발해 오후 4시 15분에 댈러스 포트워스 국제공항에 도착한다. 댈러스 포트워스 국제공항 발 항공편은 같은 날 저녁 7시35분에 출발해 다음날 저녁 6시 20분에 도하에 착륙하는 일정이다.

카타르항공은 현재 뉴욕, 워싱턴 DC, 시카고 그리고 휴스턴을 포함, 총 4개의 북미 노선을 운항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필라델피아(4월 2일), 마이애미(6월 10일) 그리고 이번에 신규 발표된 댈러스 포트워스(7월 1일)가 순차적으로 신규 취항을 앞두고 있다.